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 정리 및 보고
도0수, 이0이 선교사
방글라데시 주재 바울선교회 선교사
공식 국가명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수도 다카(Dhaka) 인구 약 1,500만 명
면적 147,570㎢(한반도의 약 2/3)
기후 아열대 몬순(sub-tropical monsoon)
인구 164,098,818명(2021년 7월.UN), 세계 8위, 인구밀도 1265 per ㎢
민족구성 벵갈인 98%, 그 외 50개 이상 민족 비하리, 차크마, 무갈, 파탄족 등
종교 이슬람교 89.1%, 국교, 힌두교 10%, 그 외 불교 1%, 기독교, 기타 등
언어 벵갈어 90%(공용어), 힌두어 8%, 영어(통용)
화폐 타카(Taka)
GDP 약 3,174억6,500만 달러(세계 40위)
도메인 BD
환율 US$1 = TK84.83 (’20. 12월)
시차 서울 -3시간(GMT 기준+6시간)
국가 번호 +880
정식 명칭은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으로 벵골만에 접해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가 580㎞이다. 면적은 147,570㎢(한반도의 약 2/3), 인구는 164,098,818명(2021.7), 수도는 다카(Dhaka)이다. 주민은 벵갈인이 인구의 98%를 차지하며, 언어는 벵갈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국교인 이슬람교가 89%, 힌두교 10% 등이다. 기후는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인구의 78%가 농업에 종사하며 세계 최빈국(最貧國)의 하나로 경제개발예산의 80% 이상을 외국의 원조에 의존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국토 대부분은 인도 아대륙의 벵골만 부근에 형성된 삼각주이다. 이 삼각주를 크고 작은 하천과 수로(칼)가 거미줄처럼 뻗어 있다. 벵골 호랑이 서식지인 정글과 늪이 많은 저지대이다. 북쪽은 히말라야산맥의 남쪽 기슭부와 실롱 고원(메가라야 고원), 동쪽은 트리푸라 언덕과 치타공 구릉, 서쪽은 라쥬모호르 구릉에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은 벵골만에 접해있다. 동부 및 동남부에 해발 100~500m의 구릉이 펼쳐진다.
히말라야의 수원과 서쪽에서 갠지스강(벵골어로 폿다 강), 북쪽에서 브라마푸트라강이 계곡의 거의 중앙에 합류해 최하류에서 메그나강에 합류하여 유역 면적 173만㎢의 삼각주를 만들고 있다. 삼각주는 매우 인구 밀도가 높고 홍수와 가뭄에 취약하여, 하천이 종종 범람해 많은 피해를 미친다.
북회귀선에 가까운 방글라데시는 열대 기후로 10월부터 3월까지 겨울은 온난하다. 여름은 3월부터 6월에 걸쳐 고온 다습한 시기가 이어지며, 6월부터 10월까지는 몬순이 내습한다. 거의 매년 찾아오는 홍수와 사이클론, 토네이도,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는 삼림 벌채, 토양 열화, 부식 등의 원인이 되면서 장기적 피해를 미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 하나로, 매년 몬순 홍수와 사이클론(열대 저기압)이 있다. 국내 최대의 도시는 수도인 다카이다. 다른 주요 도시는 치타공, 쿨나, 라지샤히이다. 치타공의 남쪽에 위치한 콕스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의 해변으로 알려져 있다.
1) 근대 이전
①B.C 6세기경 아리안족이 현재 방글라데시가 위치한 갠지스강 하류 벵갈 지방으로 진출하여 선주민 드라비다족과 함께 벵갈인 형성
②B.C 5세기 중엽 이후 인도대륙왕조 지배를 받았고, 8세기 중엽 팔라 왕조 이후 불교문화 융성
③13세기 이후 벵갈 지방이 이슬람교 세력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회교문화 발전
④1576년 무굴 제국이 벵갈 지방을 정복하고 통치를 시작한 이래 교역의 중심지로 번영을 구가
2) 영국 식민지 시대
①1757년 영국이 벵갈지방을 포함한 인도 전역에 대한 배타적 지배권을 확보함에 따라 영국 식민지로 편입
②1905년 영국은 반영세력 분열을 위해 힌두교가 다수인 서 벵갈 지방과 이슬람교가 다수인 동 벵갈지방(현 방글라데시)으로 분리 통치할 것으로 공표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1911년 동 분할령을 철회
3) 동파키스탄 시대
①1947. 8. 14. 동 벵갈 지방(현 방글라데시)이 상이한 종족과 언어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공통점으로 인해 파키스탄의 11개 주 중 1개 주(파키스탄)로 독립
②독립 이후 정치·경제·사회적 차별정책, 이질적 요소 존재 등으로 동파키스탄 분리 운동이 지속되었으며, 1952. 2. 21. 벵갈어 운동을 효시로 반정부 시위 전개
③1971. 3. 26. 독립선언 및 내전 발발, 12.16 전쟁 승리 및 방글라데시 독립
4)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
①독립 이후 초기 정부(1972~1981)→② 쿠데타 및 군부정권(1981~1990)→③ 의회 민주주의로의 복귀:Kaleda Zia 총리 1기 집권기(1991~1996)→Sheikh Hasina 1기 집권기(1996~2001)→Kaleda Zia 2기 집권기(2001~2006)→Sheikh Hasina 총리 2기 집권기 이후(2008년~)
1)정부 형태
①정부 형태: 내각책임제(’91.9월 개헌)
②정당(의석수)- 단원제(의석 350, 임기 5년)
③대통령: Md. Abdul Hamid(2013. 3. 24. 취임, 2018. 4. 24. 연임)
④총리: Sheikh Hasina(1996년, 2009년, 2014년, 2019년 네 번째 총리 수임 중)
⑤여당(AL) 당수: Sheikh Hasina 총리/제1야당(BNP) 당수 : Khaleda Zia 총재
2)국내정세
①야당(BNP) 참여하에 ’18.12.30. 총선 실시, 야당 탄압 및 불공정 선거 결과 Hasina 총리가 이끄는 아와미리그(AL) 3연속 집권, 의회 내 견제 세력 부재 및 야당 세력 위축으로 집권여당 독주 지속
②BNP 주도 야당 연합은 총선의 불공정행위를 이유로 선거를 다시 치를 것을 요구, BNP Zia 총재를 포함한 야당 지도자들이 여러 민·형사 혐의로 기소당하고 야당 주최 평화 시위가 불허되는 등 야당의 정치 활동이 제한되고 있음
③2013년 이후 세속주의 블로거 연쇄 피살 사건, 외국인 피살 사건 등 테러 빈발로 치안이 불안정했으나 정부의 강력한 통제 및 처벌로 2017년 이후 대규모 테러 사태 미발생, 공무원 고용할당제, 교통안전 관련 학생들의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①총 GDP: 2,862억 불(2018)
②1인당 GDP: 1,736불(2018)
③교역: 956억 불(2018) - 총수출: 366억 불, 총수입: 590억 불
④2018.3월 최빈개도국(LDC) 졸업을 위한 요건 최초 충족(2024년 최빈개도국 졸업 가능)
⑤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과 국내 정정 불안 등에도 불구,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6% 이상 경제성장-6.3%(2014), 6.8%(2015), 7.2%(2016), 7.1%(2017), 7.1%(2018)
1) 인구 및 민족
①총인구: 164,098,818명(2021.7), 인구밀도: 1,103명/㎢
②방글라데시는 여타 인근국과는 달리 국민의 대부분이 벵갈족인 단일민족으로 구성
③고립된 국경지대(특히 치타공 산악지대)에는 Chakma, Mogh, Mru, Bom, Mizo, Pankhu, Garo 약 50여 개의 소수민족 거주 -소수민족 구성비(전체 인구의 1.8%)가 낮아 문화적 동질성을 유지
④모나코, 싱가포르 등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인구밀도가 세계 1위
2) 최근 대두되는 사회적 이슈
①이슬람 근본주의 강화: 최근 수년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 사건이 지속됨에 따라 방글라데시 치안 당국은 2015년 이래 대대적 대테러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나, 치안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 특히 사회 전반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강화 경향에 따라 기존 온건 야당 세력의 약화와 함께 근본주의 강경 세력이 약진
②로힝야족 문제: 미얀마 로힝야족 반군(ARSA)의 미얀마 라카인주 군경 초소 공격(2017.8.25) 이후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탄압으로 로힝야족 약 70만 명이 주재국 Cox’s Bazar 지역으로 유입되어 임시 거주 중이며, 방글라데시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되는 상황
1988년 6월 8차 개헌 후 헌법상 회교를 국교로 규정했다. 전 국민의 약 88.4%가 이슬람교 신자이며 그 밖에 힌두교, 불교, 기독교 등이 있다. 이슬람교 종파는 수니(Sunni)파이며 전국적으로 20만 개 이상(수도 다카 내 2천 개)의 모스크가 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방면에서 이슬람교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힌두교는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과거 인도 시절의 주요 종교였다. 힌두교는 애니미즘 적인 경향으로 38만 개의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들은 과격 모슬렘들의 공격대상으로, 기독교를 피난처로 삼고, 때에 따라서는 집단으로 개종하기도 한다. 방글라데시의 이슬람교는 아직도 힌두적 요소가 있다.
세계 최대 이슬람 집회-이즈떼마
매해 1월 국제 이슬람 집회 '비샤 이즈떼마(Bishwa Ijtema)가 방글라데시 수도 인근 통기에서 열린다. 비샤 이즈떼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하지(Hajj)'(이슬람교의 성지순례)가 끝난 후 3일간 진행되는 세계 최대 이슬람교 종교집회로, 규모 면에서도 엄청나다. 매년 방글라데시 등 세계 150개국 신자들이 참여하고, 이슬람교 200~500여만 명이 참석하는 두 번째로 큰 이슬람 모임이다.
1)선교 현황-기독교 현황(개신교 중심)
1793년에 윌리엄 캐리(영국 최초의 해외 선교 파송 단체인 1792년에 설립된 침례교 선교협회에 의해 파송, 벵골지역에서 사역) 입국, 1795년 현재 방글라데시 내에 있는 디나스푸르에 침례선교협회 선교지국을 설립하였다. 1816년 수도 다카에 선교지국이 개설되었고, 벵갈어 성경 또한 번역되었다. 200여 년의 세월 동안 뱅골지역 이슬람교와 힌두교들 사이에서 진행된 침례교선교협회의 사역은 방글라데시 최대의 기독교 단체인 침례교 연합을 만들었다. 19세기에는 영국선교회와 미국과 유럽 선교회가 방글라데시 선교에 참여하였다. 방글라데시 선교는 기독교는 사회복지와 교육, 문화, 의료선교를 통한 힌두교의 하층민과 소수 부족민들의 집단 개종이 특징이다.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한 후 활기를 띤 기독교는 1980년대에는 정부의 이슬람 정책 강화로 인한 선교사 견제로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88년에는 이슬람을 국교선정 후 외국인의 직접선교가 불가능해 구호와 봉사 선교에 주력하게 되었다.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 동안 교회는 두 배로 성장했다. 방글라데시 성경통신학교, 엠마오 성경연구통신학교, 국제 통신 연구소 등이 설립되어 문서 선교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벵갈어뿐 아니라 여러 부족 언어로 성경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약 50개 교단 및 선교단체와 약 300명의 선교사가 있으며, 이외에도 파악되지 않은 상당수까지 포함하면 약 440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선교사 대 불신자의 비율은 선교사 한 명당 23만 명 정도이다.
2) 선교의 중요성
①방글라데시-서남아 무슬림 권역이 선교의 영역에서 중요한 이유
•세계 무슬림의 1/3이 거주하는 최대 무슬림 블록이며 한국 이슬람에 지배적 영향을 주는 지역인 동시에, 가장 적게 기독교 선교를 지원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②왜 한국교회의 전방개척적인 선교를 위해서 방글라데시-서남아 무슬림 권역이 최우선 순위 권역이 되어야 하는가?
•이 권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전도 종족 전방이다. 5억의 인구, 근대 국가로서 막 형성되고 있는 기회의 땅이다. 힌두권과 이슬람권은 한국교회의 주요한 미전도 종족, 전방 개척권으로 대두되었으나 이 문화권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해는 거의 전무하다. 한국선교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돌파해야 할 과제이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무슬림과 힌두교인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방글라데시 선교의 성공은 무슬림 및 힌두 지역의 좋은 선교전략 모델이 될 수 있다.
3)방글라데시 선교의 문제점(과제)
①정부와 비정부기구(NGO)들의 물질과 재정 위주 후원은 뱅골인들을 외부 의존적 민족으로 만들었으며, ‘먹기 위한 그리스도인’을 낳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다.
②NGO를 통한 사역은 직원 고용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지인 사역자를 양육하지 못해 현지교회가 성장, 성숙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다. 또한 NGO를 통해서는 종교활동이나 복음전파를 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③현지의 문화와 정서와 삶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교회 건축과 재정 지원은 선교사에게 재정적으로 종속되어 자립하지 못하는 방글라데시 교회와 성도를 양산하고 있다.
④무슬림이나 힌두교인의 기독교 개종은 가족, 사회 및 모든 경제 활동으로부터의 고립을 의미하며, 개종 후의 성도는 필연적으로 선교단체에 의존하게 된다. 단일 부족이나 계급에 집중한 맞춤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선교단체나 교회는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⑤대부분의 선교사들이 대도시에 몰려 있어 국경 지역 소수부족들과 나마수드라 계급(천민 계급)은 간과되고 있다.
⑥최근 이슬람 근본주의의 영향을 받아 서구종교인 기독교에 대한 반발이 늘어나고 있다. 국가도 정책적으로 선교사들의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4)선교전략
①무슬림권 선교는 위험성과 복음 전도의 어려움 때문에 선교사 스스로의 비전과 확신이 확고해야 한다. 어느 전략보다 앞서 선교사 자신의 신앙적 영적 돌봄이 필요하다.
②방글라데시에 머물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사회 개발 활동 참여로, 계속적인 개발과 구제사업을 통한 복음 전도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기독교 단체의 원조와 지역개발사업이 단순히 식량 제공을 넘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③방글라데시는 이슬람과 힌두가 공존하여 살아가는 국가이다. 이에 선교 대상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선교의 전략과 활동이 달라진다.
④방글라데시의 15세 미만 인구는 45%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린이 중심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으로 복음 전파하는 것이 보다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슬람교에 반발하는 많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면 보다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⑤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의료 및 구제 사업을 통한 복음전파가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⑥방글라데시의 핵심선교 전략은 한국 내에 있는 7천 명의 방글라데시 근로자 선교에 있다. 2천 명의 연수생 이외에 불법체류 중인 5천 명에 대한 사역은 방글라데시 국내사역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밖에도 현지인 지도자 양성, 신학교육, 교회개척, 의료, 매스컴, 문서 등을 통한 선교, 또한 방글라데시 지도자들의 한국교회 목회 현장 답사 선교, 단기 선교, 부녀자들 대상의 선교 전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