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머리글]하늘은 열려있다 | 이동휘 대표이사
BY 관리자2017.10.30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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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열려있다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선교목사, 바울선교회 대표이사)

 

굵다란 위기가 한국에 상륙했다. 기독교인의 급격한 감소가 우선 저주다. 1,200만의 기독교인이 800만으로 호칭되더니 매년마다 줄곧 감소통계다. 교단마다 주름살이 깊다.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반절을 점령한다. 특히 젊은이가 바짝 줄어 가슴이 타들어 간다. 선교지원자 역시 가뭄이다. 지옥의 고통은 만료일이 없는 법인데, 실종된 영혼들을 다시 찾고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국교회를 엮는 족쇄가 불탄 삼과 같이(삿 15:14) 뚝 끊어질 그 날을 기대한다. 구원의 그물을 넓게 내려 아우성치는 그들을 건져내고야 말 것이다.

동성애가 급부상한다. 앞장서 이 일을 추진한 진보적인 정당이 집권당으로 권세를 잡았으니 그 악은 탄력을 받을 것이다. 독초가 급수받지 못하도록 수로를 차단해야 한다. 가정들로 산사태가 나게 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심지 않은 것은 뿌리째 뽑아내야 한다.

나라의 안보가 위태하다. 북한이 6차 핵실험과 수소폭탄까지 완성시켜 핵보유국으로 이 땅을 덮칠 기세인데도, 현 정권은 국민을 불안으로 집어넣는 이상한 소리만 만들어 낸다. 무엇이 급해서 대한민국 건국이 70년간 믿어왔던 1948년 8월 15일 광복절이 아니고,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진 1919년이라고 고집하는 저의가 대체 무엇일까? 대한민국을 버리고 싶어서일까? 공산주의 냄새가 왜 이리 짙게 나는가? 우리는 무신론을 용납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이다. 국가가 발작을 일으키는 것 같다. 마귀가 머리에 띠를 두르고 덤벼드는 것 같다.

 

독일에 특이한 건물이 있다. 굴뚝처럼 하늘 높이, 그러나 좁은 공간으로 창문 하나도 없이 하늘로 쭉 치솟고 있는 컴컴한 건물이다. 꼭대기 넘어 밝은 하늘만 아득히 보인다. 학살의 악몽을 체험한 유대인들이 주위 환경은 옥죄어 캄캄함이었으나 오직 하늘에 소망을 품고 숨통을 열었던 희망의 상징이다. 사방이 다 닫힌듯하나 하늘은 열렸다. 하나님의 외면만이 무섭다.

 

선지자 엘리사를 체포하려고 아람 군대는 밤사이 도단 성을 기습적으로 포위했다. 겁에 질린 사환은 "내 주여! 우리가 어찌 하리이까?"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선지자는 태연하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왕하 6:16) 하늘의 불 말과 불 병거가 선지자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음을 보았다. 선지자가 별세하는 먼 훗날, 왕은 황급히 찾아와 '이스라엘의 국방과 마병이여!' 하며 통곡했다.(왕하 13:14)

 

하나님은 마귀를 공격할 많은 복병을 가지고 계신다. 어떤 신분의 사람일까? "내 이름으로 일컫는(부르는) 내 백성"이라 한정 짓는다(대하 7:14). 바로 당신이 위기를 건질 장군이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네 가지를 명하신다. 악한 길에서 당장 떠나라 하신다. 스스로 낮추라 하신다. 기도하라.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고 명하신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세 가지로 성취하신다. 하늘에서 들으신단다. 죄를 사하신다는 약속을 순차적으로 하신다. 당신에겐 7가지의 죄가 있다(잠 26:25). 어떤 죄는 사함 받고 몇 가지는 남겼는가? 부자 청년이 영생을 받지 못한 비열함을 우리는 비난한다. 그러나 그는 한가지 남은 죄를 벗지 못해서 구원에 탈락했다(막 10:21). 그 남긴 죄를 불태우라. 그때 주님은 이 땅을 치료하신다. 사람들이 지목하여 말하는 소위 죽일 놈들(?)이 있다면 기독교인들도 포함되지 않을까?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으면서 임무를 감당치 않은 직무유기죄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땅을 고칠지라!" 선포하신다. 역대하 7장 14절로 승부를 걸자. 지연된 순종은, 불순종의 형제라 말한다. 할렐루야!

 

이동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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