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권영민 선교사님소식입니다.
권선교사님은 가능한 빨리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서 한국으로 출국하여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인천길병원에서 응급으로 시술을 해야 할것 같은데 현지 병원 상황이 아프리카라 녹록치 않은것 같습니다.
기도해주실때
1. 현지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가 속히 잘 진단되도록.
2. 한국으로 이송이 순조롭고 길병원에서 응급시술이 잘 이루어지도록
3. 이동간에 상황이 최악으로 가지 않도록
4. 곁에서 간병하시는 아내 이수진 선교사님에게 평안과 담대함을 주시도록.
감사합니다!
심장 전문의 이강휴 의료자문위원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탄자니아 상황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탄자니아 이수진 선교사님이 권영민 선교사님의 CT자료와 차트등의 기록을 건내주었는데,(심장의 수축력이 없어서) 심장의 심근이 괴사 된 부분에서 혈전이 생겼는데(현재 2.5센티) 혈압이 너무 낮은 상태라 권영민 선교사님의 상태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혈전이 날라가면 급사할 수 있는데, 좌심실이라 가장 안좋은 상황. 정확한 병명은 "허혈성심근경증의 심부전" 상태라고 함.
비행기를 탈 상태도 아니고(혈압이 낮아 고도가 높아지면 위험) 그곳에서 수술을 할(스텐트와는 무관) 상황이 아닌 그저 헤파린이라는 약을 써서 혈전을 잘 녹기만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혈압을 다스리며 헤파린을 쓰는데 그곳은 그렇지 못하기에 현지 의료시설이 잘 뒷받침이 되어 모든 상황이 순조롭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