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간증]God will nurture the seeds of the Gospel that are being planted upon them! | M. Kathy Gamalo
BY 관리자2024.11.18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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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God will nurture the seeds of the Gospel that are being planted upon them!

By: Kathy Gamalo 선교사(캄보디아 주재 선교사)

캐티 가말로 선교사는 필리핀 국적의, 캄보디아 선교사이다.

-번역자 주-

 

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 (Matthew 6:21)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느니라! (마 6:21)

Greetings my beloved co-workers in Christ! It is my joy once again to share what God has been doing here in Cambodia; as well as how He is using me, as your fellow worker, to deliver the Gospel of Christ. And I am truly thankful to God that we are working together in this purpose. It is my hope and prayer, that whatever circumstances we are facing in our life and faith, by God’s Grace, we will continue and never give up to the Kingdom Work which God has entrusted upon us. We are always be assured that the One who called us is Faithful!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이곳 캄보디아에서 하나님께서 행하고 계신 일들과, 저를 여러분의 동역자로 사용하셔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은혜를 나눌 수 있게 저는 참으로 기쁩니다. 우리 모두가 이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음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소망과 기도가 있다면, 우리의 삶과 믿음의 여정에서 어떤 상황을 만나던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성취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속에서도 우리가 확신하는 것은 바로 ‘우리를 부르신 그 하나님은 정말 신실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Cambodia, as a developing country shows its economic growth by means of tourism, medical benefits and equipment, and technological advances. I am staying here at Kampong Thom Province, and the long-term missionaries here are always telling me that this province has improved a lot. Before, they needed to go to nearby province just to buy their essential needs, but now, there are convenience stores, even recently, 7 eleven (which became our “go to store” when we experience stress). On the road, I can see expensive car models and the new generation of Cambodians, follow latest trends from Korea and America. Cambodians now pursue comfort globally; even their religious practices seek comfort and fortune. Cambodia is predominantly Buddhist with 85.4%, while only 3.38% are Christians and here in Kampong Thom has only 1% of Christian population.

캄보디아는 개발도상국으로 관광, 의료 혜택 및 장비, 그리고 기술 발전을 통해 경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캄퐁톰 주(한국의 도에 해당)에 머물고 있는데, 이곳에 계신 선임 선교사님들께서는 이 주가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예전에는 기본적인 생필품을 사기 위해 인근 다른 주로 가야 했지만, 이제는 7-Eleven과 같은 편의점들도 생겼습니다.( 편의점을 가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립니다.. 하하) 이제는 길을 지나다 보면 값비싼 자동차들을 볼 수 있고, 젊은 세대의 캄보디아인들은 한국과 미국의 최신 유행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제 캄보디아인들은 세계의 흐름과 같이 편안함을 추구하며, 심지어 그들의 종교적 실천에 있어서도 편안함과 재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종교는 85.4%가 불교이며, 기독교인은 단 3.38%에 불과하고, 이곳 캄퐁톰의 기독교 인구가 1%에 불과합니다.

 

On the other aspect of this province, especially from the villages where we minister with, life is simple: hard work in the field equates to food and other basic necessities. The children in Slaeng Village where we teach during Sunday School are simply happy whenever they receive snacks or simple things like notebooks and pens. Of course, children are like that, they get excited for those things and those become their temporary motivation to attend Sunday School. But I believe with all my heart that God will nurture the seeds of the Gospel that are being planted upon them. And it is always my prayer that they will have a personal relationship with Jesus as they grow older.

우리가 사역하는 마을의  삶은 지극히 단순합니다. 들에서 열심히 일한 만큼 음식과 다른 기본 생필품을 얻는 것이지요. 우리가 주일학교를 가르치는 슬랭마을의 아이들은 간식이나 공책, 펜 같은 작은 물건을 받을 때마다 그저 행복해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보통 그런 것에 설레곤 하지요. 그것들은 그들에게 잠시나마 주일학교에 나오는 동기가 됩니다. 하지만 제가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을 키워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늘 기도하는 것은, 그들이 성장하면서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It is also the same prayer that I have with the in-house students that we are discipling here in MTIS. During our Bible Study and Morning Devotion, as they share their personal and family difficulties and faith struggles, my heart really aches for them. Yet, I always have this hope that in Jesus, they can overcome. I always testify to them that even in life’s difficulties, they must pursue God’s purpose in their life; that whatever comfort and treasure this world can give, nothing compares to the joy that we have in Jesus for eternity. And I praise God because Them, one of the students here is praying to study in a Bible School. And Soknin, Missionary Molle’s sister expresses her desire to become a missionary someday. The students here show me that even though discipleship is a painstaking journey, and I’m not even far from this journey, it is all worth it. Because all through out, Jesus is glorified here in Cambodia.

이곳 ‘주님의 손길 국제학교’(Masters Touch International School, MTIS)에서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자 훈련하는 저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 공부와 아침 묵상 시간에 그들이 개인적, 가정적 어려움과 신앙의 갈등을 나눌 때, 제 마음은 정말 아픕니다. 하지만 예수님 안에서 그들이 이겨낼 수 있다는 소망을 항상 품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세상이 주는 어떤 위로와 보물도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기쁨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이곳 학생 중 한 명인 템이 성경학교에 입학하려고 기도하고 있으며, 몰 선교사(MTIS 졸업생이며 라오스 선교사로 사역중)의 동생인 속닌은 자신도 언젠가 선교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을 통해 제자 훈련이 고된 여정임을 알게 되지만, 저 또한 이 여정에서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이 가치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곳 캄보디아에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Life of a Missionary and even of a Christian in general is a constant interaction and deepening relationship with God. Without it, everything will fall apart. And I am thankful for the opportunity to be restored and encouraged by God through the seminar that we attended entitled, “Rediscovering the Father’s Love” hosted by International Christian Assembly (ICA) Cambodia in Phnom Phen last August 24, 2024. I was reminded to go back to my first love, to put my hope, my comfort and my desire to Jesus. After the seminar I experienced a renewed desire for God and His purpose in my life. I was also grateful that I got to experience that with my co-missionaries here, because truthfully, we all felt the same tiredness and struggles yet we are restored by our ever loving and faithful God.

선교사의 삶, 더 나아가 일반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은 끊임없이 하나님과 상호작용하며 그분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과정입니다. 이 관계가 없다면 모든 것이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2024년 8월 24일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국제 기독교 연합(ICA)이 주최한 ‘아버지의 사랑을 재발견하다’라는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회복시키시고 격려해 주신 기화가 있었습니다. 그 세미나를 통해 저는 주님을 향한 첫사랑으로 돌아가고, 소망과 위로, 그리고 모든 바람을 예수님께 두어야 함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후, 저는 하나님과 그분의 목적에 대한 새로운 열망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이 경험을 이곳의 동료 선교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같은 피로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지만, 언제나 신실하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Last September 14, my English Class had a field trip and we explored the Angkor Wat, a Hindu-Buddhist temple complex in Cambodia. My students became my teacher that day as they explained to me the brief history and religious practices done in Angkor Wat. I respectfully listen to them because they do the same with me whenever I share to them biblical stories during our Values Education Subject. I know that they view Jesus as one of the gods due to their religious background and practices. But I want them to realize who Jesus truly is, with His Sovereign and Sacrificial love. And love is most professed in action, not merely with words. That’s why whenever we have open discussion about religion, I show them respect and because of that they are also willing to listen, if its time for me to speak my faith. My students taught me that sometimes you don’t have to argue to be heard; but rather, you must be willing to listen. After all my students as teenagers really longs for someone to listen to them, and by listening to them, I build my relationship with them and that’s become my entry point to share Jesus.

지난 9월 14일, 영어 수업 앙코르와트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에 있는 힌두-불교 사원 단지인데, 그날은 제 학생들이 저의 선생님이 되어 그곳의 간략한 역사와 종교적 의식들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는 항상 학생들이 우리의 인성교육 시간에 성경 이야기를 나눌 때 경청해주는 것처럼, 저도 그들의 이야기를 존중하며 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종교적 배경과 관습 때문에 예수님을 여러 신들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분의 주권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사랑은 단순한 말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가장 잘 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때마다 저는 그들에게 존중을 보여주고, 그 덕분에 그들도 제가 신앙을 나눌 시간이 되면 기꺼이 들어주려 합니다. 제 학생들은 때때로 논쟁하지 않아도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저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의 말을 기꺼이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지요. 결국, 제 학생들은 청소년으로서 누군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제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우리 사이에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예수님을 나눌 수 있는 시작점이 됩니다.

 

Thanksgiving and Prayer 

1. I praise God though my family in the Philippines is facing a certain situation; God is still giving comfort to me that everything is under His Sovereign control. 

2. I praise God for His goodness in my life here in Cambodia. 

3. I am praying for God’s guidance for my next step as I will soon finish my mission term here. 

4. I am praying for God’s provision and favor for the ministries here; especially for MTIS’s Graduation Day on October 31, 2024. Thank you for your prayer and support! May God of all Grace reward your faithfulness to His calling!

 

감사와 기도 제목

1. 필리핀에 있는 가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제게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2. 이곳 캄보디아에서 제 삶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3. 이곳에서의 선교 사역을 곧 마무리하게 되어, 다음 걸음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4. 이곳 사역과 하나님의 공급하심, 그리고 특별히 2024년 10월 31일에 있을 ‘주님의손길 국제학교(MTIS)’ 졸업식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도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부르심에 대한 신실함을 축복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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