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머리글]총사령관의 군령을 따르라 | 이동휘 대표이사
BY 관리자2009.01.01 1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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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총사령관의 군령을 따르라

이동휘 목사

 

선교의 총 사령관 예수님은 승천하시는 날 마지막 명령으로 장엄한 전투지역을 선포하셨다(행 1:8). 그 후 이천 년간 사탄의 간악한 군사들과 치열한 영적전쟁이 우주적으로 벌어져 왔고 주님 재림할 때까지 감내할 장기전이 되었다. 이 절박한 상황에 불행스럽게도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세상재미에 푹 빠져 영혼들이 물러 터지고 나른해진 틈을 용케도 파고들어 적군들은 기세를 올리고 있다. 세계적화의 깃발을 들었던 공산당의 출현처럼 모슬렘 역시 세계 모슬렘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도 이천이십 년까지 모슬렘 국가를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얼마나 기독교를 얕보았으면 하만의 계책이 등장했을까? 폭력 역시 강세를 높여 세계를 위협하고 경제위기까지 태풍처럼 엄습하여 혼란과 좌절로 몰아가고 있다. 연예인들의 연이은 자살은 전 국민의 충격이 되었다. 이들의 관이 빨간 십자가로 덮인 모습을 보는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는 일찌감치 은퇴한 영혼들만 모인 크리스챤 비슷한 집단으로 전락되어 태산 앞에는 쉽게 무릎을 꿇는 약체란 말인가. 왜 생명을 주지 못했는가. 부끄럽고 죄송스러웠다.

 

이제 우리는 가장 위대한 능력과 손을 잡아야 한다. 아무리 절망적인 처지라 할지라도 일단 믿고 간구했다면 하나님을 기다리는 시합에서 이겨야 한다. 받을 줄 믿고 기도하는 것만 응답 되는 법칙 때문이다. 추격해 오는 강한 군대 애굽군사를 홍해에 몰살시키신 하나님의 기적을 간청해야만 한다. 원한을 품은 과부의 애절한 통곡을 야곱처럼 드려야 한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한국교회의 보석인 새벽기도는 적군을 섬멸하는 기습공격이 되어야 한다.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시101:8). 이슬람의 파상공격을 마비시키소서! 복음을 대적하는 바알신의 종자들로 무릎 꿇게 하소서!

 

월리암 부스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군대(救世軍)를 창설했다. “가라! 영혼에게로! 극악한 자에게로!” 지금도 구세군 교단은 군기, 제복, 계급을 둔 군대조직이다. 세계의 총수를 대장이라 하고 각 나라의 총회장 격을 사령관이라 부른다. 목사를 사관, 신학교를 사관학교, 교인을 군우, 정병, 병사라 칭한다. 교회를 군부대에 입소하는 뜻으로 영문(營門)이라 호칭한다. 브라스밴드에 맞춰 행진하는 흥분된 자태는 십자가의 군사임을 각성케 한다. 방패를 상징하는 붉은 배지를 가슴에 달고 잃어버린 영혼에게 향하는 저들의 열정은 그리스도인의 참신한 표상 같기도 하다. 그렇다. 틀림없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군대들이다.

 

어명처럼 내리신 선교명령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혼수상태에 빠진 영혼을 쾅쾅 두들겨 회생시켜야 한다. 심판 날은 예상치 못하는 순간 들이 닥친다. 2009년을 특별한 기회와 선물로 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시며 마지막 기대를 거신다. 생명을 살려내라고! 교회는 반드시 선교와 구제에 최우선을 두라고. 세계를 책임지고 먹이는 요셉의 꿈을 품으라고. 화인 맞은 양심의 창호지를 찢으라고. 세계를 품은 당찬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헌금은 내(하나님) 것이니 제발 너희들 마음대로 쓰지 말라고. 황무지를 개간하는 화전민이 되라고 독촉하시는 사령관의 군령을 따라야 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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