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리 캠페인
나 혼자만 잘 살면 결코 행복할 수 없어
미국 프로농구 NBA의 명문 올랜도 매직의 전(前) 부사장이었던 팻 윌리엄스는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으며 30여 권 이상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20대 부터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뛰어들어 큰 성공까지 거둔 그는 또한 18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그중 혈연관계인 자녀는 4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입양을 했다. 그리고 입양을 한 아이들 중 상당수는 장애를 갖고 있었다. 팻은 20명이 넘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서 대형 버스를 구매했고 함께 식사하기 위해서 모두가 함께 앉을 수 있는 대형 식탁을 구매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고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쉽사리 할 수 없는 희생과 투자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입양하고 돌보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제가 자녀들을 이렇게 많이 두고 보살피는 것은 저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나 혼자만 잘 살아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고, 나눌 줄 알아야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입양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저의 투자이기도 합니다.”
“반죽은 누룩이 닿기 전에 부풀지 않으며 겨자씨는 심어지기 전에는 결코 나무로 자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생각하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순간 가능한 일로 바뀌게 되고 나의 사명이 되고 기쁨이 된다. 이웃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나 홀로 인생들에 예수님은 놀이 비유로 책망하셨다.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아니하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눅 7:32) 냉혹한 인간이다. 얼음보다 더 차디찬 싸늘한 겨울 인간이다. 그러면서도 남의 하는 일에는 제동 없는 비평을 늘어놓는다.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눅 7:33-34)
비평 객인가? 아니면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눅 10:34) 살리는 사람인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으로 바싹 다가서는 그 선한 사람이 없었다면 강도 만난 자는 그날 분명 죽었을 것이다. 무관심은 사람을 죽이는 살인 행위다. 한 사람의 작은 수고는 죽을 사람도 살리는 평범한 법칙이면서도 생명의 법칙이다. 세상에서 방관자가 아니라 현장 한복판에 서는 자가 되어라. 그의 눈물을 닦아주는 부드러운 손수건이 되어라. 새는 높이 날수록 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주님의 은혜로 어느 날 당신에게 하나님의 자녀라는 은혜로운 당첨이 떨어지더니 그의 피를 뿌려주시고 천사보다 더 사랑받는 특혜를 받게 된 당신이라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과감히 그리고 당돌하게 가담해야 할 것이다.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잠 3:27-28)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