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2024 영적 철인 경기를 마치며...
글·김경애 선교사(알바니아)
처음 영적철인 경기를 시작한다는 광고를 보고 참여하고 싶은 갈망이 생겼습니다.
첫번째는 이제 홀로 한국에 남겨지는 막내가 참여함으로 영적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원했습니다.
두번째는 가족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는 계기가 될것 같아서 였습니다.
가족모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난관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왕윤성 선교사님께서 전화도 주시고 독려해 주셨습니다.
가족 전체가 어려우면 솔이와 팀으로 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용시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기도원을 가서 일주일간 쉬는 시간 없이 풀가동 해야 하는 장애물과 선교사들 컨퍼런스를 참석하는 상황도 생겼습니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주님과 약속이고 솔이와 바우리와 약속이기에 혼자라도 어떤 상황에도 상관없이 하루도 안빠지고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막내를 위해서 였는데 지나고 보니 저 자신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말씀에 집중하게 되었고 예배를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시간 날때마다 성경을 계속 이어서 읽고 묵상하게 되어 감사 합니다.
좋은 습관이 생겨 더욱 더 감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말씀보고 가도하는 가장 기본을 다시 집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막내와도 영적철인경기를 통해 소통하고 대화할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제 부모로 부터 독립하여 홀로 생활해야 하는데 말씀에 훈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아들이 되길 기대하며 주께 아들을 올려 드립니다.
매일 매일 말씀과 찬송 기도제목들을 올려 주시고 끝까지 함께 할수 있게 이끌어 주신 박춘하M,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자가 아니고 어린아이들까지 동참해준 바우리 가족들~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함께 기도하녀 각 가정의 기도제목도 알수 있었고 각 나라의상황도 조금은 엿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잘 마칠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