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칼럼]저는 농사꾼의 아들입니다 | 이연학 선교사
BY 관리자2023.01.02 2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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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저는 농사꾼의 아들입니다

이연학 선교사(브라질)

 

저는 농사꾼의 아들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다 쓰러져가는 알곡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곡식단을 
이리저리 살펴서 혹여나 다 훑어지지 않은 곡식이 있으면 
손으로 후루룩 훑어서 
아버지의 호주머니에 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이란두바에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고 
또 혹여나 잃어버린 영혼이 있는지 
오늘도 주님이 바라보는 영혼을 향해 이리저리 살피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저의 눈이 향하길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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