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기 훈련선교사 소개  /  Training Missionaries
이형통, 손주란 선교사
"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왔듯이, 앞으로의 남은 모든 삶은 더욱 하나님의 말씀대로의 신앙생활로 살아가길 소망하며,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 드리길 원합니다! "

예수님을 모르고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보내고 무지한 삶을 살던 중에 1988년 28세의 나이에 지인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3년 후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뜨거운 성령 체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모든 가족은 불신자들이었고, 특히 어머니는 독실한 불교 신자로 절에 다니시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한 저는 먼저 나의 가족들도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뜨거운 전도의 열정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수년이 지난 후 마침내 어머니와 두 분의 누님, 형님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큰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가족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자이며 최고가 아닌 유일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가장 만만히 여기시고 사용하시는 일꾼이 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쓰임 받는 자가 되길 항상 소망하며, 무엇보다도 더욱 주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중보기도자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드리는 것이 저의 소망이며 신앙고백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왔듯이, 앞으로의 남은 모든 삶은 더욱 하나님의 말씀대로의 신앙생활로 살아가길 소망하며,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 드리길 원합니다. 아내 손주란 훈련 선교사와 마음을 다하고 뜻을 같이하여 한마음으로 이 사명의 길을 감당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값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님과 그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것임을 깨닫고 그 피 값을 갚아드리는 유일한 길은 이 땅에 살면서 어찌하든지 많은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님 재림하실 때 들림 받는 신부가 되도록 전도하는 것이며, 저 또한 천국을 소유하는 길만이 그 피 값을 갚아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제는 생존 인생이 아닌 사명 인생으로 하나님께 저의 모든 것을 드리고자 하며, 또한 이 길을 갈 때 하나님께서 힘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능히 감당케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현재 섬기고 있는 모교회에서 2년 전에 해외 단기 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으나 현지 선교사님 두 내외분의 삶의 모습(사역의 모습)을 통해서 참으로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분들을 파송한 바울선교회가 어떤 곳인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후 이분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있어 교제하던 중에 바울선교회에 대해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말씀 중에 실버선교사 제도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있던 저희 부부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평상시 선교에 대한 소망이 있던 터라 선교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품게 되었고, 이후 기도로 준비할 때 성령님께서 동일한 마음을 저희 부부에게 주셔서 바울선교회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삶과 주어진 시간을,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께 드리기로 결단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초교파적 선교 방향성과 선교 내용들, 또한 설립자이신 이동휘 목사님의 삶의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뵙게 되면서 더욱 큰 확신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형통 선교사-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마음이 끌려서 성경을 읽게 되었고, 방송 설교를 들으며 1년여의 세월을 보내던 중에, 언제부터인지 나의 죄와 죽음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잠자리에 들 때마다 괴로워하고 “죽기 싫어”라고 소리치며 울었습니다. 한동안 지속되었던 어느 날, 집 근처에서 심장으로부터 뜨거운 기운이 몸 밖으로 퍼져 나오는 신비함을 경험하는 순간 “나는 영원히 살 수 있다.”라는 고백이 제 입술에서 자동으로 나왔고, 이것이 나의 모든 죄를 사해주시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구원의 확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의 관계가 성립된 순간이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저만 아는 감격의 순간이지요. 그때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지금 돌아보니 내 안에 성령님이 항상 계셔서 인도하시며, 성령님께 순종하며 나아오게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소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이곳과는 다른 낯선 환경, 낯선 언어,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는 상황이지만 어느 곳이든 예수 그리스도는 한 분이시며 변함이 없는 신실하신 주님이시기에 주님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또한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행6:4) 는 말씀을 붙잡고 중보기도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역하도록 하겠습니다.

협력 선교사로 일하게 됨에 감사드리며, 두 분 선교사님의 사역에 순종하며 동역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매 순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순종하며 일상들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무언가를 해내려고 안간힘을 쓰지 않도록 하며, 나의 의를 세우려고 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고, 특별함을 바라기 보다는 매 순간의 일상들에 감사함으로 일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음을 믿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2년여 전쯤 먼 곳 아프리카에 연로하신 어느 평신도 선교사님이 선교관의 이불을 세탁하며 사역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평신도 선교사’의 뜨거운 마음을 주셨던 주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며, 힘들 때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셨던 예수님을 본받아, 저 또한 가장 낮은 자로 낮은 곳에서, 돕는자로서의 삶으로 예수님 닮은 자가 되도록 힘쓰며 일하겠습니다.

-손주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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