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캠페인]부하게도, 가난하게도 마옵소서
BY 관리자2014.02.26 2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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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게도, 가난하게도 마옵소서

 

 

 

아굴의 잠언에 명확한 인생관이 나온다.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먹고 살만큼만 주시옵소서)”(잠 30:8)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하기를 기도했다. 루터는 죄를 짓고 사는 삶은 독사를 안고 사는 것 같다고 했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어서 죄를 짓는 법이라 죄 문제만큼은 단호해야 한다. 동시에 하루치의 양식으로 만족케 해 달라고 간구했다. 그 이유까지 설명을 붙인다. 부자로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싶어서란다. 과거 세계제일의 유럽은 배 부르자 하나님을 제외시키고 신권을 인권으로 교체해 버렸다. 교회는 텅텅 비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건방진 무리가 되었다. 반면 가난함으로 도둑질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싶어서란다.

 

캐나다를 비롯한 선진국 대부분의 나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책임지는 복지국가정책을 실시한다. 일은 적게 하면서도 풍요롭게 사는 부러움의 대상들이다. 그럼에도 행복지수는 아주 낮은 수준이다. 풍요로는 만족이 없다는 뜻이다. 도덕적 타락은 극에 달하고 자살도 세계적이다. 수십억 원의 복권을 탄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불행으로 끝난다. 90억 원 복권당첨자가 된 캐나다의 머스 웨이건은 술과 마약의 길로 들어 탕진하고 사업실패로 농장에서 노동하는 벼랑까지 이르렀다가 최후에 자기 아버지 차고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브라질의 레네 세나는 2400만 달러의 당첨금을 얻었으나 괴한에게 5발의 총격으로 사살 당하고 가족들은 재산 싸움에 휘말리게 되었다. 영국의 마이클 캐롤은 165억의 당첨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음주, 매춘, 도박, 마약 등에 손을 대면서 두 번이나 투옥되고 파산선언을 한 후 실업수당을 받으며 근근이 생활하는 신세가 되었다. 복권당첨자 95%가 10년 후 결과가 불행으로 마감한다는 통계다. 돈은 절대로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명확한 증거다.

 

오히려 성경은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했다.(딤후 3:12) 사도들과 초대교인들은 핍박 중에서 복음을 순결하게 지켰다. 오늘의 세계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가난하게 살고 그 나라의 나그네처럼 취급당하며 정상적인 직장을 가지지 못하고 산다. 그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 루디히 공작이 사냥을 나가 교회에 들어가 잠시 기도하고 있었다. 벽에 3이란 숫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분명히 심판에 관한 암시였다. 3일? 혹은 3주? 아니면 3년? 우선 3일간 주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살기로 했다. 경건하게 살면서 선을 베풀며 가난한자와 호흡을 같이 했다. 3일이 지나자 3주를 그렇게 살았고 후에는 3년을 이 정신으로 살았다. 드디어 백성에게 열렬히 존경받는 제후에 이르게 되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주님 안에서 만족을 누리며 사는 종말신앙은 우리로 깨어있게 하고 존귀한 인품을 만든다.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전 4:6) 는 교훈은 영원한 지혜다. 바람을 잡으려고 두 손을 허우적거리느니 한 움큼으로 만족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다. 재물은 평안을 줄 수 없는 바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돈을 사랑하는 부패함에 빠질 것이 아니라(딤전 6:10) 이미 받은 재물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사용할까를 고민하며 주신 것에 만족하면서 사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돈에는 두 가지가 있단다. 죽은 돈과 산 돈이다. 욕심에 가득 차서 곳간에 쌓아 두기만 한다면 죽은 돈이고 그래서 악취가 난다.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이면 산 돈이 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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