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바울선교회  / Book Publishing
꽃님이시여!
3756
간략설명 선교의 삶이 체험이 되어 탄생한 장민재 시인의 시집
지은이 장민재 선교사
페이지 123p
가격 10,000
발행일 2018년 11월 26일

시는 감정이 아니라 ‘체험’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소설가이자 시인이었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독일의 시인, 1875.12.4~1926.12.29)는 “시는 감정이 아니라 체험이다”라고 정의했다. 나는 그의 정의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이 처녀 시집을 엮는 나의 시들의 면면을 돌아보면 대부분 지나온 삶의 체험들이 모티브가 되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글을 지어야 하고 어디서 행을 바꾸고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도 없다. 다만 나의 삶을 반추하면서 그때그때 주어지는 감흥을 그저 막연하게 격식도, 형식도 없는 글로 옮겨 놓았을 뿐이다.

 

   작업의 결과물들이 어설프고 유치하더라도 그 작업을 하던 순간만큼은 순수한 영혼으로 화하여 무한한 창공을 훨훨 나는 듯한 자유를 맛보았다. 그뿐만 아니라 아무런 가식도, 거짓도 없는 순수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시는 온갖 유혹과 시험들로 가득 찬 혼탁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본연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제시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이 시를 읽는 모든 분에게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고, 또 시를 읽는 순간만큼은 현재의 힘듦과 고단한 삶을 내려놓고 맑고 순수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 다시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18년 11월 26일 장민재

 

 

# 구입 문의 : 063. 254. 8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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