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캠페인]당신의 생각으로 망하든지 아니면 고치든지
BY 관리자2015.08.21 2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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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으로 망하든지 아니면 고치든지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던 관광객이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다.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란 팻말을 보는 순간 독성분 든 물을 마신 것에 놀랐고 배가 슬슬 아파지더니 급기야는 창자가 녹아내리는 아픔을 느꼈다.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말하고 살려 달라 애걸했다. 의사는 껄껄 웃으며 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금지’라는 뜻이란다. 이 말 한마디에 배가 싹 나았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눈을 감게 한 상태에서 사과를 복숭아라 하고 그 사과를 피부에 문지르면 금방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마음이 면역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생각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가 보다. 포효하는 사자 울음은 어떤 사람들에게 두려움이지만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자 조련사도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줄타기의 대가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걸까? 바로, 생각이다.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은 당신의 '생각'이다.

 

예수님을 팔아넘기려는 살벌한 생각을 감히 가슴에 심은 까닭이 무엇이었을까(요 13:2). 돈궤에서 돈을 빼어 쓰던 사소한 습관이 대담해지자 가룟 유다는 도적(요 12:6)이 되었고 양심이 점차 무디어지면서 악행이 들어나기전 무슨 대책이 필요함을 느꼈을 것이다. 컴컴한 생각에 사탄은 손 빠르게 그 마음속으로 잠입하는(요 13:27) 신속성을 보였고 악당들의 앞잡이가 되는 비극을 스스로 만들었다. 만일, 비행을 감추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재빨리 내려놓았다면! 그리고 인자하신 예수님께 매달려 자비를 구했다면, 복음을 업고 산을 넘는, 예수님의 제자라는 영광을 남기는 걸출한 인물이 되었을 텐데... 왜 인간은 자기 죽을 짓거리만 택하는지, 무엇 믿고 버티기만 하는지... 안타깝기 한이 없다.

 

가나안 땅을 탐지한 열두 명의 정탐꾼들은 두 가지 생각으로 살벌하게 나뉘어졌다. 기름지고 아름다운 땅이라는 벅찬 현장보고는 서로 일치했다. 단 해석이 달랐다. 그 해석은 자기들 생각이다. 그곳에 사는 장대한 아낙자손을 도무지 이길 수 없다는 절망적인 보고를 하여 40년 힘겹게 건너온 소망날개를 부러뜨리는 열 사람의 불신 보고와, 반면에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들을 능히 이길 수 있다는 확신 찬 승리보고를 하는 두 사람의 믿음보고다. 대중은 열 사람의 대세에 기울어져 대 혼란이 벌어졌고 반란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의 계획하신대로 그 땅을 보기 좋게 들어갔고 백성을 낙망시킨 열 명은 재앙으로 죽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 9:29)의 말씀은 어쩌면 네 생각대로 될지어다의 해석일수도 있다. 인간의 생각은 항상 예수님을 밀어내는 속성이 있다. “1개에 300원, 3개에 1000원” 붕어빵을 파는 아저씨가 써 붙인 가격표다. 3개 사는 사람은 오히려 더 비싼 333원 꼴이 되었기 때문에 의아한 계산법이라는 생각으로 "아저씨, 가격이 이상한데요. 많이 사는 사람에게 싸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어요.” 질문을 던졌다. “붕어빵 사먹을 돈 천 원이 없어, 한 개 밖에 주문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한 개의 가격을 낮게 잡은 것이죠.” 처세술을 무시한 어리석은 상술일지 모르나 가난한 자 편에 선, 고상한 생각으로 밝은 가난을 결심한 자이다.

 

생각이 무덤이 되어 거기에 매몰되기 전, 생각 속에 박힌 녹슨 못을 뽑아내자. 그 자리에 하나님의 생각으로 꽃을 심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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