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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꿈 이야기 | 임사랑 MK
BY 관리자2022.09.01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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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간증

꿈 이야기

임사랑 MK(인도)

 

제 이름은 임사랑입니다. 저는 선교사 자녀로서 다신교 문화권인 인도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동양인들이 소중히 생각하는 가치들과 덕목들, 장점들을 배웠고, 다양한 언어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는 신실한 삶과 세상과 죄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웠고 범신론을 믿는 인도 사람들로부터는 현재의 삶을 즐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매우 다른 두 상황,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하여 나의 정체성 인식 부족으로 때론 혼란을 겪을 때가 있지만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간직케 된 꿈; 병이 나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여 병을 고쳐달라 기도도 못하고 가난하여 병원도 갈 수 없는 불쌍한 사람들 특별히 어린아이들을 수없이 보고 자라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치료하며 돌보는 소아과 의사가 되어 의료 선교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리라  마음먹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주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종으로, 선교사로 사는 삶이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하시며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부모님과 자신들도 교수 선교사로 의료선교사로 살겠다고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는 언니 오빠를 보면서 저도 당연히 선교사가 되어야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8학년 때 꿈이 무엇이냐? 물으시던 선생님의 질문에 “선교사”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는 말씀을 들으신 부모님께서는 무척도 기뻐하시며 그날 외식을 시켜주신 일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비록 큰 영적 경험은 없지만, 이 비전은 분명 주님으로부터 왔다고 확신하며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통행이 금지된 상태에서 한동안 학교에 갇혀있어야 했었고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눈병이 나서 거의 3주간을 고생하였고, 중요한 학년말 시험을 치루지 못하여 지난 학기 성적을 학년말 시험 성적으로 대치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 아직도 혼란스럽고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지만 이러한 어려운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은 분명한 한 가지는 진정한 삶의 비전을 이루려면, 우리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입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이 아주 자연스럽고 쉽게 생각하였던 의료 선교사의 꿈이 결코 작은 일도 쉬운 일도 아님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My name is Sa Rang Rim. As a missionary kid, I was born and raised in a polytheist India, learned the values and virtues of the Oriental people and learned various languages. And I learned how to live a sincere life, protecting myself from the sins of the world from my parents, whilst learning to enjoy the present life from the native Indian people. 

 

Growing up in such different situations, I have had many questions about my identity, but I have nurtured a life-long passion: To become a pediatrician and  share the love of God to those who cannot pray to the living God to heal of them of their sicknesses when they are ill and for those who lack the ability to go to a hospital-particularly children.

 

As a child, witnessing my parents who thought it was the greatest joy to serve the Lord as missionaries and the decisions of my older siblings to become missionary doctors, I thought it was quite clear that I was to follow in their footsteps. 


I still remember the day my parents took me out for dinner after hearing that I had replied to my teacher back in 8th grade when they had asked me what I wanted to become in the future: "a missionary."


Although I have no extensive experience, I believe that this desire is from God and am currently working hard towards a medical college. 

 

But due to the sudden COVID-19 pandemic, my school had closed, forcing me to attend online classes resulting in an eye infection that lasted nearly three weeks. I was not able to sit any of my grade 12 exams since all of them were canceled. But despite the uncertainties and worries, I have realized time and time again that it is not by our might and works that fulfills our desires, but by the grace of God. 

 

COVID-19 has led what seemed like an easy and smooth road to becoming a doctor into a narrow and rocky path, but God is never thoughtless or lazy to leave His people without a plan, and so I praise His goodness and love even during the hard times.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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