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선교자료]거룩한 순례자의 길, 같이 걷겠습니다 - 4.찬송과 감사의 순례자
BY 관리자2013.12.07 0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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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과 감사의 순례자

 

이동휘 목사

 

 

 

 

 

※ 찬송은 하나님의 본적지

 

(찬양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잭.R.테일러)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시 22:3). 찬송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주소지가 된다. 따라서 그에게 가려면 찬송수레를 타고 가야 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시 100:4). 만물이 창조될 때 합창이 함께 했다.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그때에 새벽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 노래했다"(욥 38:4,7). 찬양은 이 세상이 탄생했을 때 둘렀던 포대기였다. 모든 것은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인류 역사가 이 땅에서 막을 내릴 때 찬양으로 천지를 마무리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말씀은 찬양과 관계된 아멘으로 끝나기 때문이다(계 22:21). 찬양은 우리를 심각한 죄와 저주에서 구원하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보답이다.

 

찬양은 치료제이기도 하다. 그 어떤 운동이나 약도 찬양만큼 낙담의 병을 고치지 못할 것이다. 찬양이 없는 곳에서 번식하게 된 무수한 세균을 닿자마자 죽여 버리는 강력한 살균제다. 찬양하기로 결단한 사람은 즉각적으로 활기가 상승하여 기쁨의 샘을 자극한다. 근심과 찬양은 공존할 수 없다. 찬양의 유무에 따라 이 땅의 수확이 달라지기도 한다. 찬양은 하나님으로 최대의 수확을 내시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오 하나님이여, 사람들이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모든 백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그러면 이 땅의 수확물이 불어날 것이고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시 67:5,6 우리말). 찬양은 신자의 무기 중에서도 적을 대항 하는데 비상한 무기다. 찬양은 원수들이 뚫을 수 없는 방어책이고 영적전쟁에서 무적의 무기다. "어린이, 젖먹이들이 노래합니다. 이로써 원수들과 반역자들을 꺾으시고 당신께 맞서는 자들을 무색케 하셨습니다"(시 8:2 공동).

 

 

 

 

 

※ 예수님의 감사와 찬송

 

예수님의 찬송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고비에 섰을 때 쏘아 올렸다. 치욕과 고통의 저주스런 십자가를 짊어질 전날 밤이었다. 그러나 인류의 멸망을 안타까이 보신 하나님의 해결책으로 보내진 예수님의 마지막 결단으로 세상 구원이 완성되는 찰나이기에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죽음 자체를 기뻐했다. 그래서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를 건너면서 합창을 하신 것이다(마 26:30). 예수님의 감사는 영적인 감사다. 벳새대 광야에서 5천 명을 먹이실 때 축복하고 감사(축사) 하셨다. 그리고 떡을 떼어주심으로 성찬의 떡을 떼신 신령한 의미를 가진다(마 14:19). 나사로 무덤 앞에서도 내 말을 들어주시니 감사하다(요 11:41)고 하시면서 죽은 나사로를 살려 내심으로 죽음문제를 종식시키시고 부활의 주(主)이심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내일의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밤에 떡을 떼어 주시고 포도주를 들고서 역시 감사했다(막 14:22-24). 인류의 화목제로 내주시는 죽음을 감사한 것이다. 예수님의 4대 감사 중 마지막은 못난이들을 선택했음에 감사를 드린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 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눅 10:2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뽑으실 때 상아탑에서 고르지 않으셨다. 무 학력의 베드로가 제자의 수장이 되고 뱃놈이 초대교회의 대 설교가가 되었다. 초기 기독교 역사에 대표자(가톨릭에선 초대교황이라고)가 되었다. 좀 배웠다고 기교를 부려 십자가의 복음을 변질시키실까 해서 아예 무식의 빈 바탕에서 순수하게 복음을 뿌리 내리셨다. 예수님 자신으로서는 수치스런 일이다. 하층민들일 뿐 아니라 천덕꾸러기 가난뱅이들이었으니 율법선생들 보기에 깔볼 수 밖에 없는 떼거리들이었다. 이것을 감사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예상대로 이들을 통해 복음이 온 세상에 줄기차게 확산되었다. 모자란다고 원망하지 말라. 무디의 설교가 능력은 있었지만 문법이 자꾸 틀리는 것에 소위 지식층들이 트집을 잡고 비꼬았다. 무디는 당신들은 문법으로 얼마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는가로 응수했다. 조잡한 문장일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단순한 설교를 통해서 그 나라를 확장시키신 것이다. 낮아질 줄 아는 자는 주의 능력을 빌려다 쓸 수 있는 실력자이고 많은 수확이 확실한 자이기 때문이다.

 

 

 

 

 

※ 마게도냐 교회들의 감사

 

마게도냐 주에는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 등 세 개의 교회가 있다. 극도의 박해 속에서 세워진 교회다. 빌립보 전도에 바울 사도는 귀신 쫓아낸 일을 계기로 옷이 찢기고 심한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히는(행 16:22) 사건이 있었고 결국은 추방당하여 데살로니가로 도주했다. 여기서 복음의 길이 열렸으나 유대인의 선동으로 폭동이 일어나 겨우 3주 만의 복음전파로 접고 아래의 도시 베뢰아로 야간도주 길에 몰리게 되었다(행 17:10). 베뢰아 사람은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기쁨도 있었으나 그것도 잠시, 데살로니가에서 몰려온 유대인들이 무리를 선동하여(행 17:13) 또 다시 아덴으로 밀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극도로 칭찬한 세계적인 교회가 되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후 8:2), "시련 중에도..넘치는 기쁨",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풍성한 연보" 도무지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웰빙 중에서도 불평이 하늘을 찌르고 풍요 속에서도 이기심만이 질펀한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준다. 그런데 3절에 더 진한 장면이 나온다. "힘대로" 할 뿐 아니라(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힘에 지나도록" 극성스러울 정도다. 누가 하라 해서 함이 아닌 "자원하여"까지를 붙인다. 예수님의 열정을 닮은 자들이다.

 

 

 

 

 

※ 시편에 나타난 감격적인 다윗의 찬양

 

다윗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시 119:164)하는 주님께 매혹된 열정파다.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다고 강조한다(시 147:1). 평생에 하나님을 찬송(146:2)할 결심을 가졌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시 50:23) 하는 자라고 비밀을 알린다. 춤추며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찬양(149:3)하라며 벌떡 일어나 함께 춤추란다. 손바닥을 치고 외치라고 정열적인 감사를 유도한다(시 47:1).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시 113:3)며 온 우주가 동원된 찬양을 갈망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시 50:23) 최선의 길임을 터득하라 하신다.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12) 감격하면서 찬양을 더 드리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시편 136편은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지를 자상하게 일러준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분이기에, 땅을 물 위에 펴신 이, 큰 빛들을 지으신 이,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 홍해를 가르신 이,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분,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 큰 왕들을 치신 이,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분이므로 감사하라고 부탁한다. 그 인자하심이 끊임없이 영원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충분한 이유를 거침없이 든다(시 136).

 

 

 

 

 

※ 찬양의 힘

 

♬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심한 매를 맞고 깊은 옥에 짐승처럼 갇혔을 때 그들은 모든 죄수들이 듣도록 큰 소리로 기도하고 찬송을 불렀다(행 16:25). 어떤 일이 돌발했을까. 갑자기 큰 지진이 나고 옥 터가 요란하게 흔들렸다(자연 만물의 변화). 이어지는 현상으로 옥문이 열리는가 하면 묶고 있는 포승줄이 줄줄이 풀려진다(환경의 변화). 간수는 겁에 질려 바울 앞에 엎드려 그날 밤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적으로 이어진다(인간의 변화). 단 기도와 찬송으로 기적이 벌어진 것이다. 그 이튿날은 자유의 몸까지 되었다. 찬송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

 

♬ 다니엘도 똑같은 경우를 경험했다. 조서에 왕의 인이 찍혀 하나님께 경배하면 사자 밥이 될 줄 뻔히 알았음에도 과감히 그 시험을 이겼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하루 세 차례씩 기도하고 감사하는 당돌함은 기적을 몰고 온 것이다. 사자굴 속으로 던졌으나 사자들이 모두 다 입을 다물고 하나님의 종을 해하지 않았다. 기도와 찬송이 사자의 입을 틀어막는 자물쇠가 된 것이다.

 

 

 

♬ 찬양전쟁의 장면은 신기하였다. 여호사밧 왕이 선지자의 말씀에 순복하여 하나님만을 의뢰하기로 작심하였다. 모압과 암몬 그리고 세일산 거민까지 떼 뭉쳐 유대 땅을 공격해 온 위험한 순간이다. 용기를 얻은 왕은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독려한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과감하게 돌진하는데 최강의 군인들을 최전선에 세운 것이 아니라 군대의 앞에 선봉으로 찬양대를 세웠다.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노래하는 자들을 최전선 무기로 삼고 하나님을 찬송 부르며 행진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노래와 찬송이 시작 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적군을 치게 하셨다. 적군은 혼란이 벌어져 저희끼리 서로 죽이고 패하여 칼 한번 쓰지 아니하고 쓰러져 시체가 된 적군의 물건을 탈취하여 가져오는, 그것도 너무 많아 사흘 동안 거두어들이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대하 20:20-26). 제 4일째 골짜기에 모여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곳을 브라가 골짜기(송축)라 불렀다. 우리 찬송 듣고 지옥 떨리니(찬송가 351) 말씀 그대로다.

 

 

 

♬ 빌리 브레이

 

19세기의 광부로 비천하게 산 사람이다. 회심 후 복음전도자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능력을 나타냈다. 그는 임종 전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의 주님은 사망을 이기셨다. 만일 내가 지옥에 떨어진다 해도 나는 예수님께 영광! 영광! 이라고 외쳐 무저갱에 울려 퍼지게 하겠다. 그때 놀란 늙은 사탄은 이렇게 말 할 것이다. 이곳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 그러니 빌리여 돌아가라. 그러면 나는 영광을 외치며 하늘나라로 올라가겠다. 영광! 주님을 찬양하라! 고 외칠 것이다."

 

 

 

 

 

※ 그리스도인들의 감사

 

없는 것에 불평하지 않고 있는 것에는 세밀한 것 까지도 감사하는 영적인 사람들이 되어라. 구원의 찬송을 부르며 큰 대열을 만들어 가야 한다.

 

 

 

사고로 한편손이 잘라진 청년이 있었다. 신앙 좋은 어머니는 아들을 격려하려고 성경을 들자 아들은 낚아채 떨어뜨리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런 불행을 줄 수 있느냐는 깊은 푸념을 늘어놓았다. 어머니는 나직한 소리로 아들을 위로한다. 잃은 것에 낙망 말고 남은 것에 감사하라는 승리의 비밀을 일러 주었다. 하나님께서 한 팔을 가져가신 것이 아니고 한 팔을 남겨 놓으신 것이란 교훈을 주었다. 아들은 놀랍게도 감사와 찬송을 친구로 삼아 불행의 환경 속에서 행복을 풍성히 누리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감사의 금싸라기

 

■뮬러. 염려의 시작은 신앙의 끝이다. 따라서 신앙의 시작은 염려의 끝이다.

 

■유대격언. 사람은 죽어서 벌레가 갉아먹고 살아서는 염려가 사람을 갉아 먹는다.

 

■랍비시몬. 평생 동안 나는 한 번도 사슴이 무화과열매를 말리는 것을 보지 못했고 사자가 물건을 운반하고 여우가 장사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그러나 그들은 염려 없이 먹고 산다. 나를 섬기기 위해 창조된 그들이 걱정 없이 먹고 산다면 창조주를 섬기기 위해 창조된 나는 얼마나 더 걱정 없이 먹이시겠는가. 그러나 나는 염려함으로 내게 있는 것까지 부패시켰다.

 

■토리(미 부흥사). 성령 충만은 감사 충만이다. 성령으로 이룩된 교회에 감사가 없으면 교회가 아니다. 노래는 부를 때 까지는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 까지는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 까지는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 까지는 축복이 아니다.

 

 

 

독일의 신비주의자 타울러

 

거지 를 만나 친구여 오늘도 안녕하십시오 하고 인사했다. 거지의 답변은 나는 하루도 안녕하지 않은 날이 없소 한다. 다시, 그러면 행복하기를! 하였다. 나는 불행해 본 적이 없었고, 하나님께 언제나 감사한다고 말한다. "날이 좋아도 감사, 비가 와도 감사, 먹을 것이 넉넉하면 감사, 배고파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이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모두 나를 기쁘게 합니다. 그러니 무슨 불행이 있겠습니까." 대체 당신은 누구요 물었다. 나는 왕이요 한다. 어느 나라의 왕이요 하는 말에 그 나라는 내 맘 속에 있소 답했다. 과연 높은 사람이다.

 

 

 

메튜헨리의 감사

 

지난밤 도둑이 들어 모든 물건을 가져갔다. 그러나 감사했다.

 

*지금까지는 도둑 맞지 않았었으니 감사한다. *물건은 도둑 맞았으나 생명은 안전하니 감사한다. *가져갔어도 그래도 남은 것이 있으니 감사한다. *도둑은 맞았으나 내가 도둑질 안했으니 감사한다.

 

폴리니아는 1세기 비시니아 총독으로 로마 황제 트라잔에게 올린 보고서에 기독교인에 대한 내용이 이렇게 적혀 있다. "본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 스파이를 넣어 감시했습니다. 그들은 낯선 사람이 와도 따뜻하게 환영하고 인종을 가리지 않고 여자나 노예도 함께 모였습니다. 내 부하 중 하나는 스파이라는 것이 탄로 났으나 끝까지 형제처럼 대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미소를 짓고 노래 부르기를 자주하며 모일 때마다 간단한 식사(성찬식)를 하는데 그들은 평화로우며 체포할 만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 범사에 감사하라

 

◉ 세 살 키에 해당하는 신장 70㎝ 여성이 있었다. 세 살 때 성장이 멈추는 구루병에 걸려 3세 아이의 체형으로 일생 살아가는 비운의 신세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지만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부모에 대한 짜증으로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1급 장애인으로 18세까지 불행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어느 날 찬송가 305장의 말씀 속에 거듭남의 은총을 입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원망과 저주를 날려 보내면서 감사와 찬양의 새 시대를 열었다. 자기보다 더 불행 속에 사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신학교를 나오고 최명숙 목사라는 장애인교회의 목회자가 되었다. 사람이 그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예수님 한 분 모심으로 그는 그저 기쁘기만 했다. 감사와 찬송이 강물처럼 쉼 없이 흘렀다. 방긋 방긋 웃는 이 처녀목사의 광채가 170㎝의 황반석 전도사를 매료시켰다. 얼굴에 솟아 피어나는 웃음과 매력이 보석이 되어 자기 키의 반절도 훨씬 못 미치는 꼬마처녀에게 장엄한 프로포즈가 있었고 결혼하여 부부가 되는 행복까지 얻어냈다. 냅다 감사. 그냥 감사. 무조건 감사. 범사감사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 코넬리언스 라이언(문학가)

 

"너무나 먼 다리", "가장 길었던 날" 등 제2차 대전 때 활약하면서 좋은 작품을 남긴 그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암투병 중에서도 감사를 잃지 않았고 투병 중에도 "가장 긴 밤"을 걸작으로 남겼다. 아침이 되면 반복된 말을 한다. "하나님! 또 하루 좋은날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내가 지켜보면서 "무엇이 그리 좋아요. 무서운 암 투병중인데"하고 물으면 "아내인 당신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 가족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고, 병들어 눕기 전 마지막 작품 가장 길었던 작품을 탈고했기 때문이고, 병과 싸울 의지의 힘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셨기 때문이고, 주님이 언제나 저기에(가까운 바로 앞에)계신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청교도들의 7가지 감사는 아름답기만 하다.

 

1. 180톤 밖에 안되는 작은 배이지만 배 주셔서 가게 하시니 감사

 

2. 평균 시속 2마일(걷는 속도)이지만 117마일을 항해할 수 있었으니 감사

 

3. 항해 중 두 명이 죽었으나 새 생명이 대신 태어났으니 감사

 

4. 중심된 돛이 폭풍으로 부러졌으나 파선되지 아니했으니 감사

 

5. 여자들 몇이 파도에 밀려들어 갔으나 구출 되었으니 감사

 

6. 인디언들의 방해로 한 달간 방황했으나 호의적인 원주민이 받아주어 상륙했으니 감사

 

7. 3개월 항해 중 한 사람도 돌아가자는 사람이 없었으니 감사

 

 

 

감사절(Thanks giving day)은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면서 감사를 되돌려 드리는 날이다. 감사를 전하는 날이다. 하나님께와 사람에게 감사할 조건이 많음을 깨닫는다. 성찬(유키리스트)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라틴어에서 왔다.

 

 

 

 

 

※ 사탄의 노래를 추방하자

 

루시퍼의 창조(Lucifer)

 

하나님은 찬양 받기를 좋아하셔서 루시퍼(계명성)를 창조하셨다. 그 천사는 몸속에 여러 가지 악기들을 지닌 채 창조되었다.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로부터 부여 받았다. 루시퍼의 뜻은 보광 자, 광채 자, 빛나는 자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겔 28:13). 천국 음악의 최고 우두머리인 음악감독 천사였다. 지휘자, 성가대장, 예배인도자로 그룹 중에 하나였고 지혜롭고 아름다운 존재였다(겔 28:14).

 

 

 

루시퍼의 타락

 

높은 지휘와 아름다움에 도취하여 교만해져서 하나님과 비기려 했다. 하나님처럼 경배받기를 시작하였고 이리하여 그와 그의 추종자들을 땅에 추방시켰다(천사 3분의 1).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사 14:12). 그의 음악 사역은 타락하고 저주를 받았고 루시퍼가 타락하여 사탄(Satan)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그는 어떤 음악이라도 만들 수가 있어서 "네가 내게 경배한다면 슈퍼스타를 만들어 주리라" 하여 많은 예술인들을 유혹하여 많은 가수들이 자기들의 영혼을 팔고 타락하게 만든다. 환각상태에서 며칠간 헤매며 영감을 얻어 노래를 만들고 이렇게 성공한 자들이 그 공로를 사탄에게 돌리고 또 능력을 달라고 빈다. 루시퍼의 음악은 점점 라디오나 T.V 에서 경배를 받고 점점 사악한 노래가 쏟아져 나온다. 팝가수 Black Sabbath는 음울한 안식일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의 노래 ‘악마들의 피의 축제’는 사탄숭배의 입회식 장면을 노래하며 표지에 666이란 숫자와 해골이 나타나고 사탄의 첫 글자 S가 나타난다. 이 그룹의 리더 싱어 제임스 디어는 연주가 끝날 무렵 사탄을 소개하고 그를 구세주로 영접하라고 외치기도 한다. 춤 속에, 모든 음악 속에 사탄에게 계약 맺고 세계적인 상을 획득한 자들이 아주 많아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 나는 복 받은 자다.

 

열 명의 나병환자가 치욕스런 병이 거뜬히 치료받고 그 중에 한 명만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다. 예수님은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하시며 감사 없음을 애석히 여기셨다(눅 17:17).

 

 

 

◉ 나는 오늘 버스 안에서 금발머리의 아름다운 소녀를 보았다. 그 소녀는 매우 명랑해 보였으며 내가 만일 그 소녀처럼 예뻐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워했다. 소녀가 차에서 내리려고 일어섰을 때 통로로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목발을 사용하는 한 발 없는 소녀임을 발견했다. 웃음을 잃지 않고 걸어가는 안쓰러움을 보았다. 오! 주여 부질없는 생각을 한 나를 용서하소서. 튼튼한 두 다리가 있으니 이 몸은 감사합니다.

 

그 후 과자를 사려고 가다가 길을 잠시 멈춰 과자를 파는 매우 귀여운 소년을 보았다. 서로 대화가 시작되었다. "당신은 무엇이든지 볼 수 있죠. 나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맹인입니다." 오! 주여. 부질없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두 눈이 다 있는데도 만족을 몰랐습니다.

 

과자를 산 후 길을 따라가던 나는 파란 눈동자의 어린아이를 보았다. 우두커니 서서 다른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어 마치 운동할 줄 모르는 아이처럼 보였다. 왜 다른 아이들과 놀지 않니? 질문에 한마디 대답 없이 그냥 앞만 보고 있었다. 비로소 들을 수 없는 귀 먹은 아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어디든 갈 수 있는 든든한 두 다리, 붉게 타는 노을을 볼 수 있는 두 눈, 무엇이든지 들을 수 있는 두 귀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부질없이 행동한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아무리 생각해도 복 받은 자입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 냉장고에 음식이 있고 등에 옷을 걸치고 머리 위에 지붕이 있고 잠 잘 장소가 있다면 당신은 지구상 인구의 75%의 사람들보다 부요한 것이다. 은행이나 지갑에 돈이 있고 집 어딘가에 거스름돈이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8%의 부유층에 속한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픈 데가 없었다면 이번 주를 넘기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할 무수한 사람에 비해 당신은 축복을 받은 것이다. 전쟁의 위험이나, 투옥의 외로움이나 고문의 고통이나 굶주림의 쓰라림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이 세상 5억의 사람들보다 축복을 받은 것이다. 체포, 협박, 학대, 고문, 또는 죽음의 두려움 없이 신앙의 자유가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 30억의 사람들보다 축복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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