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캠페인]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
BY 관리자2023.01.02 1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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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리 캠페인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

 

프랑스 북부 도시 칼레는 1347년 백년전쟁 당시 영국군에 포위되었다. 1년 가까이 영국의 공격에 저항하였지만, 절망적인 상황에서 결국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승리를 거두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명령을 내린다. 


"칼레의 시민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죽이겠다!" 칼레시는 영국 왕에게 사절을 보내어 여러 번에 걸쳐 살려달라고 간청을 했다. "좋다. 그러면 시민들의 목숨은 보장하마.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영국군을 애먹인 대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시민 대표 6명을 뽑아 보내면 그들을 시민 전체를 대신하여 처형하겠으며, 대신 다른 시민들은 살려주겠다"며 조건을 내걸었다. 시민들은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었다. 6명이 그들을 대신해 죽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도 목숨을 버리려 하지 않았다. 그때 칼레에서 가장 부자였던 위스타슈 생 피에르가 죽음을 자원했다. "칼레의 시민들이여, 나오라. 용기를 가지고." 그러자 시장도 나섰다. 상인도 나섰고, 그의 아들도 나섰다. 죽음을 자원한 사람이 모두 일곱 명이 되었다. 죽음에서 한 사람은 빠져도 되었다. 제비를 뽑자는 말도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생 피에르는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내일 아침 장터에 제일 늦게 나오는 사람을 빼는 건 어떻습니까?" 모두 이 말에 동의했다. 그리고 이튿날 이른 아침 여섯 명이 모였다. 그러나 생 피에르가 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모두 궁금했다. 모두 안 나와도 그는 나올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죽음을 자원한 사람들의 용기가 약해지지 않도록 칼레의 명예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이다. 이들이 처형되려던 마지막 순간, 영국 왕은 왕비의 간청을 듣고 그 용감한 시민 6명을 살려주었다. 목숨을 건 용기가 적의 수장까지 감복시킨 것이다. 1897년 칼레시는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웠다. 

 

온 인류를 죽음과 저주에서 구출하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뭉클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다. 찰스 스펄전은 십자가의 감격을 이렇게 표현을 하였다. "나는 십자가 아래에서 죄를 위해 울 때보다 더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회개하는 자마다 그의 죄를 용서하시기 때문이다. 이 은혜를 받은 자들은 누구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누군가가 당신에게 마음을 써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워렌 위어스비)

 

이제는 당신 차례!


가족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사람은 주변을 살필 여력이 없어 초상난 집의 개들은 잘 먹지 못한다. 그래서 초췌한 모습으로 이리저리 다니거나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빌어먹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사용하는 '초상집의 개' 같다는 속담이 있다. 일생을 초상집 개처럼 산다면 불쌍하고 가련한 나그네다. 희생의 십자가를 야무지게 지고 당당하게 마귀와 맞설 십자가 군사로 나서서 많은 생명을 살려야 한다. 동물은 사료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사람은 영혼이 있기에 사료만 주면 육질은 유지되나 영적 고픔으로 영혼은 죽는 법이다. 

 

예수님의 장엄한 말씀을 들어보자.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 1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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