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머리글]선교사 훈련원 설립을 기대함 | 이동휘 대표이사
BY 관리자1986.12.01 1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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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훈련원 설립을 기대함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선교목사, 사단법인 바울선교회 대표이사)

 

본 바울선교회는 1986년 9월 14일 선교사 훈련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설립을 결의하였 다. 세계선교의 사명을 깨닫고 선교 전선에 뛰어 들려는 한국 젊은 크리스천 선교 후보생들에 게 귀중한 역할을 감당하리라고 믿는다. 우선 전주 근교에 대지를 구입하기로 하고 기도하기 로 결의 하였다. 이 일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바다.

선교사 훈련원은 장차 한국과 필리핀 두 곳에 세워 한국에서 기초훈련을 받고 필리핀에서 언 어 훈련 및 적응 훈련을 받게 하므로 명실 공히 세계적인 선교사 훈련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하 는 바다. 선교사 훈련 뿐 아니라, 안식년을 맞이한 선교사의 휴식처, 은퇴 선교사의 안식처, 선교정신을 한국교회에 보급시키는 정보센터로서도 귀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는 바다.

현재 한국 선교사들은 훈련 없이 외국에 나가 일하는 선교사가 대다수이고 훈련받는 경우에도 외국의 선교 단체에 의해 훈련받고 파송되는 경우가 주종을 이룬다.

수백 년의 경험을 가졌고, 세계적인 선교망을 가진 그들과 동반자로서 계속 협력선교를 도모 하며, 귀중한 것을 배워야 할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선교 1세기를 맞은 성숙한 한국교회는 자주적인 선교를 해야 할 시기가 왔으며, 그 가 능성도 있다고 확신하는 바다.

한편 한국교회가 가진 특이한 장점을 외국 선교 단체의 눈으로는 이질적인 것으로 보여 외국 선교 단체에서 훈련받는 한국 선교사의 신앙을 무능하게 만드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보기 때 문에 문화와 전통이 다른 외국 사람이 만든 선교 정책으로 무릎 꿇고 익혀 온 한국인의 신앙 을 훼손 받지 않기 위해서도 그러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서적이고 세계적인 선교 정신을 갖추 면서도 발전시킨 비장의 무기들을 (외국 선교사는 그 체취로 도저히 배울 수도 이해할 수 없는) 소중히 간직한 채 선교 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젊은 선교 후보생들을 위해서는 선교사 훈련원이 한국에 많이 설립되어야 할 것으로 믿는 바이다. 왜냐하면 추수할 것이 많기 때문이요, 일꾼을 많이 길러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 선교 회원 및 이 글을 읽는 성도 여러분! 이 일을 위해 힘써 기도하십시다. 최대의 협력 을 기울이십시다.

하나님이 이 일을 진행시키실 것입니다. 우리 정성이 세계로 변화시키는 도구로 사용될 것입 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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