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머리글]미전도종족 선교는 현지인 사역자를 통하여 | 이동휘 대표이사
BY 관리자1997.07.01 1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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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종족 선교는 현지인 사역자를 통하여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선교목사, 사단법인 바울선교회 대표이사)

 

현대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월리암 케리는 교통이 우선적으로 발달한 해안지역을 중점적으 로 선교하는 해안선교시대를 열었다. 이어서 육지 깊은 데까지도 복음을 전해야 된다던 허드 슨 테일러는 중국내지선교회를 조직하고 내지선교에 기초를 놓았다. 선교의 물줄기는 다음으 로 더 깊숙이 복음침투를 하기위한 오지선교시대를 열었고, 산업화가 되어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이 벌어지면서 도시선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창의적 접근 지역이라는 복음의 제한지 역 선교까지 연구한 선교학자들은 비거주 선교사의 개념을 일궈놓았다. 최근에는 우리의 최대 관심사가 된 미전도 종족에게까지 복음을 전해야 될 각오를 다짐시키면서 미전도종족선교시대 가 활짝 열렸다. 바벨탑사건 이후(창11:9) 언어집단이 수 만 개로 갈라졌다. 원래 한 언어인 인류가 바벨탑사건 이후 12개의 언어로 갈라졌다. 아브라함 당시는 70개, 예수님 당시는 6만 개의 언어로 되었다가 언어가 통합되고 국가형성이 되어가면서 현재는 24,000 언어집단이 되 었다. 나라마다 하나의 통일적인 언어를 강조하면서 종족언어는 갈수록 사라져가는 현상을 보 이고 있다. 복음의 전달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아직도 24,000 종족 중 11,000 종족은 복음을 전할 자생능력이 없어 선교사가 가야만 하는 절박한 요구에 직면해 있다. 그 미전도종족 집단이 이슬람 지역에 가장 많은 4,000 종족 이(부족에 3,000종족, 힌두교에 2,000종족) 있다는 점에서 이슬람 지역을 향한 타겟을 우선목 표로 두고져 한다. 선교의 자생력을 조성할 수 있는 지역인 필리핀은 10년 내에 '바울선교사는 여기서 철수하라'는 방침을 피력한 바 있다. 철수되는대로 가급적 모슬렘지역에 큰 관심두 기를 바란다.

미전도 종족 선교의 방법에 있어 바울선교회는 목회자 및 현지인 지도자 훈련에 총력을 기울 이는 것을 선교회 방침으로 삼고 이행하고자 한다. 서양세계에서 소개되어 온 미전도 종족 정 탐과정과 입양식을 거쳐 현지 모교회나 선교단체가 선교사를 그 곳으로 보내고 종족을 구원하 는 방법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바울선교사들이 세계 30여국에 나가있고 10여년 경력을 가진 이상, 그리고 우리가 필리핀에서 목회자 훈련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 는 한, 이를 살려서 이와 같은 현지인 훈련방법을 강조하는 바이다. 현지 목회자와 평신도를 강도높게 훈련시켜 같은 나라 안에 있는 수많은 종족집단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거의 같은 환경 속에 살고있기 때문에 현지적응 훈련이 필요없 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의 동질성 문제, 일일이 종족마다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는 입 장에서 얼마든지 동원될 수 있는 인적 자원들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미전도종족 선교의 첩경이 라고 보아진다. 이미 우리 바울선교사가운데는 이런 방법으로 미전도종족 선교에 성공적인 실 례를 남겨 확신을 주고있는 이도 있다. 일차로 바울선교사가 사역하는 나라 중 10개국에서 우 선적으로 실시할 목적을 두고 목회나 선교경험이 있는 선교사를 우선 선발하여 답사와 훈련을 통해 출발하려고 한다. 이 일을 위해 적극적인 기도가 요청된다.

오직 예수만 전하므로, 오직 성령으로만, 오직 믿음으로만, 오직 사랑으로만 미전도종족 선교 는 가능하다. 다시 한번 바울선교사와 선교회를 강하게, 또 뜨겁게 무장시켜 주시도록 기도하 자. 사단과의 또 다른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승리는 확실하다. 주님이 벌써 선두에 서셨는데 이제야 우리가 겨우 따라 갈 뿐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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