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머리글]민족을 위하여 울어라 | 이동휘 대표이사
BY 관리자1999.09.01 15: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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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을 위하여 울어라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선교목사, 사단법인 바울선교회 대표이사)

 

한국 크리스천이 1,200만 25%라고 자랑해 왔다. 경이적인 발전을 하였다고 세계교회는 흠모 했다. 그러나 허수, 허세, 허영이 한국교회의 모습이라고 생각있는 분들이 꼬집어 왔다. 주일 예배 참석자는 450만 이라고 한다. 4,500만 한국인구의 10분의1이다. 보통 출석교인의 배를 계산하면 학생들을 포함해서 낙심자들 및 어중이떠중이 교인의 수까지 합해서 전체재적교인수 가 된다. 그렇다면 명목상의 그리스도인까지 합해서 20%인 900만이 된다. 300만의 허수는 줄 여야 한다. 다시 남북한 7,000만을 놓고 따져보자. 북한의 지하 교인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 나 덩치를 붙일만한 수는 아니다. 남북한 13%이다. 작년 어느 기관에서 전국 기독교인 분포 율을 조사했다. 전북이 26%로 최고이고 그 다음 서울, 인천 순이었다. 그런데 8월 한 달 본 교회에서 전주시내 모든 가정의 종교조사와 아울러 전 시민을 위한 특별 기도를 드리는 동안 에 가슴 죄는 순간을 연거푸 당했다. 어느 지역은 기독교인이 3%, 6%, 혹은 10%되는 곳이 보통으로 튀어 나오는 것이었다. 20%는 훨씬 넘을 것이라는 자랑스러움이 치욕으로 바뀌었다. 전체 그리스도인 비율이 2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경상도나 강원도 지방이 8%내외라 는 말을 연결해 보면 20%의 마지노선도 위태위태하다. 벌써 무너졌는지 모른다.

웬일일까? 초대교회에 있었던 뜨거움이 냉각 되어졌는가보다. 지금도 기독교 지도자급의 비리 가 대중매체를 통해서 전 국민의 증오를 불러내고 있다. 기독교의 악재가 한건씩 터지면 기독 교는 강타를 당한다. 그런데 그 대형사고가 줄이어 일어나고 있다. 지진에 멍든 초가집 같다. 영혼 사랑에 대한 갈급함보다 떨어지는 떡 부스러기에 모든 크리스천의 관심이 더 쏠린 듯하 다. "성 무너진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겔20:30) 의인 없는 한국 교회를 대중매체의 몽둥이로 여지없이 박살내시는 하나 님의 노여움이신가 보다.

울자, 목 놓고 울어대자. 예수님처럼 울자. 이 염치없는 그리스도인의 낯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뵈올 수 없다. 한국교회가 이방인에게 치욕을 받게 된 것이 나의 게으름이요 나의 비뚤어진 삶 때문이라는 것을 울먹이며 통곡하자. 악인이 저주받게 되는 날 그 피값은 우리가 죄다 지 불해야 할 것 같다. 복음을 한 번도 전심 다해 전해 보지 못한 우리가 아닌가.

"조국 구원과 세계 구원" 여기에 모든 교회와 크리스천은 승부를 걸자. "수년 내에 부흥케 하 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3:2) 주야로 부르짖자. 1907년에 일어났던 평양의 대 부흥이 이 땅에 다시 일어나 땅에 짓밟힌 그리스도 의 이름을 회복시켜 높이높이 찬양 받으시도록 하자. 이 민족 전체를 책임지고 구원시키는 전 도자가 되자.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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