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각으로 세계를 응시하라
이동휘 목사(전주안디옥교회 선교목사, 사단법인 바울선교회 대표이사)
관광객은 호기심으로, 장사꾼은 부푼 포부로, 예술인은 시심(詩心)으로, 정치가는 야욕으로, 자 기 나름대로 세계를 보고 있다. 그럼 세계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각은 어떠하실까? 아버지 의 인자스러운 눈으로 보신다. 행복하게 사는 아들들을 보실 때는 흐뭇해하실 것이다. 그러나 친히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녀들이 고통 받고 있는 모습에는 안타까워하실 것이다. 11억의 사 람들이 하루에 1불(1,200원)이하의 생활비로 살아가고, 매일 2만 5천의 사람들이 더러운 식수 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세계인구 5명당 1명은 어떤 형태의 의료혜택도 받 지 못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인구의 51%가 절대빈곤(하루에 한 끼 먹는)으로 굶주린 배를 채 우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들고 있다. 이 가련한 모습에 하나님은 흐느껴 우실 것이다. 필요이상 욕심껏 독차지한 부자들의 사치와 낭비를 노려보시며 불균형의 세계를 향해 “내 것 가지고” 너무 한다고 노여워하실 것이다.
구원의 눈으로 보신다. 타락한 인간 모두를 구출하시려고 외 아들 예수님으로 처절한 극형을 당해 죽도록 내버리신 하나님은 “세상구원” 오직 그것 때문이 었다. 그 엄청난 은혜를 전혀 모르고 지옥을 향해 질주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시고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 24,000종족 중 아직도 10,000종족은 미전도 족속으로 남은 것을 보시며 복 음 들고 어서 가라고 고함을 치시는 것 같다. 12억 무슬림들이 예수님을 선지자중의 하나로 평범하게 대하는 저들에게는 예수님만이 “구주”라는 신앙과 신학이 싹트기를 열망 하실 것이 다. 8억의 힌두교와 우상 앞에 굴복하는 수십억의 미혹된 영혼들이 그 우매함에서 어서 속히 벗어나기를 마음 졸이며 고대하고 계신다. 보다 먼저 깨달은 고마움 때문에 구라파에게 복을 쏟아 부어 주셨는데도 슬금슬금 주님으로부터 멀리멀리 달아나는 백인들에 대해서는 탕자처럼 다시 돌아오라고 대문밖에 서서 초조히 기다리시는 모습이 보인다.
천하인간에게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예수님 외에는 주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심판의 눈으로 보신다. 정의롭게 재판 하겠다고 법원건물은 반드시 사각으로 짓는데도 여지없이 정의는 짓밟힌 세상이 되었다. 그래 서 최후심판을 마련하셨다. 주님 위해 땀과 피를 흘린 뭇성도들에게는 화려한 상급을 예비해 놓으시고 어서 오라고 주님은 부르신다. 조금 더 참고 충성하라고 성령으로 말씀하신다. 반면 악한 자들에게는 재판일이 확정되었으니 어서 회개해야 한다고 다급해 하신다. 세계 총생산량 의 30%이상이 죄의 구조들과 연관되어 악을 조장하는데 사용되며 세계 부유층의 20%가 세계 수입의 85%를 즐기고 있는 형편이다. 체포되어 감옥에 갈 날이 가까운데 정신 차리는 자세가 전혀 없다. 주님은 곧 오시는데! 천국행 인간과 지옥행 인간으로 판가름이 나는데! 오 주여! 우리도 주님의 시각으로 세계를 보게 하소서! 주님 가지신 그 가슴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