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이야기  / Mission Story
[머리글]천국이민 알선업자 | 이동휘 대표이사
BY 관리자2007.09.01 14: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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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천국이민 알선업자 

이동휘 목사

 

 

광활한 영토를 차지했으면서도 인구가 희소한 미주 대륙이나 남방 호주에서는 세계의 많은 인종을 받아드리는 이민정책을 쓰고 있다. 직계가족에 의한 초청이민, 사업할 사람에게 허락되는 투자이민, 자국 내 부족한 기술 인력을 충원키 위한 기술이민, 영어실력과 전자기술을 가진 자에게 열려있는 전자이민, 그리고 인도주의적 망명까지를 포함해서 국경을 넘는 세계적인 대 이동을 한다. 해외이주 알선업체나 이주공사들은 호황을 누리고 1962년 해외이주 법을 제정하고 장려한 이후 우리 민족은 한해 평균 이만 오천 명이 이민선에 오른다. 특히 미주 땅에 입국된 우리 동족은 거기서 예수님 만나 구원의 행복을 누리는 은총을 받았고, 교민이 머문 곳에는 반드시 교회가 설립될 뿐 아니라 해외선교, 특히 북한선교에는 남한의 교회보다 탁월한 선교열매를 거두고 있다. 인도나 중국 기타 인종이 정착된 곳에는 우상 신전이 건립되어 거룩한 땅을 더럽히는 것과는 다른 양태를 이룬다. 이민 이유에 대하여 “무조건 나가고 싶었다” “좁은 한국에서 평생 마치고 싶지 않았다” “여유 있게 살고 싶어서” “보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싶어서” “이민 병에 걸려서” “이민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저들은 맨땅에 헤딩하는 투혼을 발휘하였다. 그럼 이들이 참 행복한 낙원에 살고 있을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까? 아니다. 분명 아니다.

 

다시는 후회가 없는 최후 이민, 최상 최선의 이민, 그래서 천국이민을 강력히 권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는 일”(골 1:13)을 원하셨고 “사망에서 생명”(요 3:24)의 선물을 예수님은 약속하셨다. 구원은 “천국에 들어가도록 하는 사업”(딤후 4:18)이며 “예수님의 왕좌에 함께 동석하는”(엡 2:6) 영광이기도 하다. 지구의 땅과 나라가 모두 소멸될 때 다가올 “새 하늘과 새 땅”(계 21:1)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온 우주 보다 더 큰 영토요, 질병과 눈물, 그리고 죽음이 없는 평강의 나라가 존립한다는 것은 인류 최후의 소망이다. 뿐만 아니라 선한 일에 대한 최상의 상을 받는 정의로운 최종 왕국이다(딤후 4:8). 언젠가는 우리 모두 지구를 떠나게 될 터인데 “저승길에는 주막집이 없다는데 오늘밤 어디서 잘고”하는 만가(輓歌)를 부르는 신세가 된다면 얼마나 애처로울까.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으신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아나니”(고후 5:1) 누구나 천국에 와서 살 자라는 주님의 초청이요 약속이다.

 

그러나 악덕 이민알선업체의 농간으로 피해 상황이 속출하듯이 정체불명의 이단들과 거짓종교의 꼬임으로 지옥행 이민수속을 무더기로 밟고 있다. 우리의 나태한 직무유기로 사탄은 그리스도인을 비웃고 많은 생명을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전도를 그리스도와의 중매로 보았고 기어코 성사시키기 위한 열광적인 열심을 가졌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예수님과의 결혼으로 천국 국적을 취득케 하고 천국이민을 성공시킨 자다. 이 시대를 인파(인간파괴) 공파(공동체파괴) 만파(총체적파괴) 시대라 한다. 어디서 안식을 찾을까. 부지런히 천국 비자 발급에 박차를 더 하자. 혈관에 얽히고 있는 욕심의 비계덩어리를 씻어내고 그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았던(삼 상3:19) 사무엘의 송곳 영성으로 생명 구출에 가슴을 뜨겁게 하자. 그리스도인은 극성스런 천국이민국 직원이 되자. 천국이민 알선 사업을 크게 번창 시키자.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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