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선교사 소개  /  Training Missionaries
[46기] 김지웅, 공지혜 선교사 | 국제본부 파송
" 샬롬! 모태 전부터 택정하시고,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

샬롬! 모태 전부터 택정하시고, 지금 이 자리까지 인도하여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어릴 적부터 늘 기도해오던 이 시간을 감사함으로 마주하며 46기 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김지웅, 공지혜 부부입니다.

 

•김지웅(남편)-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전주안디옥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의 기초를 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시절 하나님 앞에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서원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차 선교에 대한 비전이 흐트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저(김지웅)를 가만히 두지 않으시고 여러 차례에 걸쳐 되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을 때에 하나님은 모든 출혈을 멎게 해주시는 기적을 통해 소명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세상을 향해 눈을 돌리게 되었고, 방송 촬영하는 일을 하며 선교에 대한 마음이 사라져 갈 때 아버지께서 간암 투병 끝에 소천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직장 생활 중에도 틈틈이 사회 복지에 대한 공부를 하시며 선교를 향한 비전을 잃지 않으려 하셨던 분이데,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건을 거쳐오며 철저하게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선교사로 부르신 그 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로 약 2년 동안 단기 선교를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장기 선교사로 헌신하기 위해 바울선교회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공지혜(아내)-모태 신앙으로 자라오며 출석하던 교회를 통해 늘 비전과 선교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지 선교와 이어져야 할 것을 마음속 깊이 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어느 날 밤 제 3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기도하던 꿈을 꾸게 되면서 선교사로 부르신 소명을 더욱 굳게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대학생이 되고 나서 1년 동안 에티오피아 단기 선교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졸업 후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기독교 방송국, 미디어 아트, 그리고 NGO 단체에서 영상 제작 업무를 감당하며 미디어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한때 '주님 저 언제 보내주시나요?' 하며 투정 섞인 기도를 하였지만, 주님의 시간에 주님 뜻 이뤄지리라 확신 주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매일 주어지는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각각의 현장에서 보고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이곳저곳을 돌고 돌다가, 하나님의 선교를 함께 바라보며 결혼한 지 1년이 지나 떨리는 마음으로 바울선교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풍성한 은혜로 여러 달란트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지만, 이곳에서 훈련시키시며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보내시는 땅에 담대함으로 나아가 끝까지 헌신하며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종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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