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선교사 소개  /  Training Missionaries
[단기선교 1기] 김찬송 선교사
" 자격 없는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선교사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자격 없는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선교사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저게 하나님은 그저 부모님의 하나님, 성경 속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여러 번 십자가의 복음을 듣는 캠프에 참여했고 훈련도 많이 받았지만, 제 삶은 세상 애들과 똑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영화를 추천해 주었는데, 그 영화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영화였습니다. 이것이 제게는 충격으로 다가왔고, 저는 선교사를 양성하는 헤브론원형학교에 전학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디모데전서 2장 4절 말씀으로 저를 선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저는 이 부르심에 순종하여 초등학교 4학년, 헤브론원형학교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교사로 헌신했다는 감격은 서서히 잊히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주는 쾌락과 짜릿함으로 인해 거룩함을 저버렸고, 하나님을 떠나 헛된 행복을 쫓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던 하나님은, 저의 죄인 됨을 볼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했을 때야 비로소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원이 믿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존재가 완전히 달라지고, 제 안에는 자연스레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샘솟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사로 제 평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열방을 저도 사랑하기 위해서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1월, 헤브론원형학교를 졸업한 저는 학교의 과정을 따라 2년 동안 단기선교를 나가게 됩니다. 그 시간을 저는 바울선교회 소속 단기선교사로 보내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 선교를 경험하고 싶다는 갈망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현재 단기선교사 훈련 중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인 3월, 하나님이 부르신 땅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제가 다른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신 그 땅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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